crossorigin="anonymous"> 범죄도시 2편 시원한 코믹+액션 영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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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2편 시원한 코믹+액션 영화 리뷰!

by 슈테판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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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 포스터

영화 기본정보

개봉일 : 2022년 5월 18일

장르 : 액션, 범죄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 106분 

감독 : 이상용 

주연 : 마석도 형사(마동석 님), 강해상 빌런(손석구 님), 전일만 반장(최귀화 님) 

관람객 평점 : 9.01

 

주요 스토리 

범죄도시 1편의 핵심 스토리였던 금천경찰서 강력반의 가리봉동 소탕작전 이후 4년이 흘렀다. 

마석도 형사와 전일만 반장은 베트남으로 도주 후 채포된 용의자 유종훈(전진오 님)을 인도받아오라는 임무를 맡고 현지로 떠난다. 현지 도착 후 유종훈을 심문하던 도중 '진실의 방 in 베트남'을 세팅하게 되고, 극악 무도한 범죄를 벌이고 있는 강해상의 존재를 알게 된다. 박영사와 전일만 반장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마석도는 현지 수사를 시작하고, 탐문 도중 강해상과 두익(이규원 님, 실제키가 190cm이다.)을 찾게 되고 1차전을 벌인다. 격투 중 전일만이 부상을 입게 되면서, 강해상은 도주하고 두익만 체포하게 된다. 

강해상은 도주하여 한국으로 입국하게 되고 이는 금천경찰서 정보망에 포착이 되면서 마석도와 전일만은 한국으로 귀국한다. 강해상의 범죄를 막기 위해 마석도와 금천경찰서 강력반은 다시 한번 끈끈한 팀 플레이를 보여주며, 화끈하게 범죄 소탕 작전을 펼친다. 

 

출연진과 명연기, 명대사

1. 마석도

사실 상 마석도의 대사보다는 액션 자체가 명품이다. 거기에 어색하지 않은 효과음이 더해지면서 정말 사이다 같은 액션을 보여준다. 강해상 같은 주연 빌런을 제외하고는 모두 펀치 한방에 시원하게 나가떨어진다. 

그래도 명대사를 꼽으라면,

진실의 방! (유종훈의 진술을 받아내는) "형은 다 알수 있어."

베트남 카지노 소탕 씬! "넌 뭐야?", "까불이인데요.", "까불고 있어!". 이 장면은 기억만 떠올려도 너무 웃겼고, 영화 보면서도 한참 웃었던 기억이 난다. 

 "사람 죽인 새끼 잡는데 이유가 어디 있어? 나쁜놈은 그냥 잡는 거야!". 이 영화가 제작된 이유이기도 하고, 마석도의

 형사로서의 사명감을 보여주는 대사이다. 동시에 후속편들을 기대하게 만드는 대사이다. 

 영화 종반부 마무리 짓는 명대사가 있었다. 강해상과의 마지막 시내버스 안에서의 격투씬이었다. 

 "너는 안되겠어, 넌 그냥 좀 맞아야 돼. 맞다가 죽을 것 같으면 그럼 벨 눌러. 내리게 해 줄게." 이어지는 피날레 격투 액션씬은 1편에서 장첸과 공항 화장실에서의 피날레 격투신보다도 몰입감이 좋았다. 버스라는 좁은 제한된 공간 내에서의 액션은 시선 자체가 집중이 되었고, 마석도의 큰 액션 동작 역시 통쾌함을 주었다.  

 2. 장의수

1편에서 스토리상 장첸 무리와 경쟁, 갈등 구도의 핵심이었다. 너무나도 코믹하면서도 강렬한 연기가 눈에 선하다. 2편에서도 등장했고, 역시나 씬 스틸러 역할을 해주었다. 조선족 말투가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코믹했다. 

"내 누군지 아니? 나 하얼빈 장첸이야!" 전편의 대사가 장의수의 입을 통해 맛깔스럽게 연기되었다. "내 옛날의 장이수가 아이야!" 이 부분에서도 많은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마석도의 구박에도 불구하고, 금천경찰서 강력반 팀의 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며 훈훈하게 스토리를 뒷받침 해주었다. 

3. 강해상 

강해상은 1편의 장첸과 비교했을때 범죄 액션의 강도나 비주얼 또한 레벨이 한 단계 높았다. 눈빛의 살기 자체가 장첸을 연기한 윤계상 님과는 차원이 달랐다.

"너 납치된거야", "너 내가 꼭 죽인다." 살기 넘치는 대사와 눈빛 연기 이후 이어지는 난도질 액션들...... 좀 섬뜩했다.

이 영화 개봉 이후 배우 손석구의 이미지는 완전히 바뀌었다. 기존 작품들에서 보여주었던 이미지들을 모두 잊게 했다. 

이 때문에 본의 아니게 여러 손해를 보게 되었다는 인터뷰 내용이 있을 정도이다. 

4. 전일만

마석도의 조력자로 깐죽거리는 입으로만 수사를 했지만, 2편에서는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도 보여준다. 강해상과 두익 무리가 워낙 강했기에 부상을 입고 입원까지 하지만, 빨리 털어내고 일어나 코믹한 모습과 반장으로서 팀원들을 챙기는 모습 모두 보여준다. 

베트남 카지노 소탕씬에서 종업원이 "어떻게 오셨어요?" 라고 묻자 "어, 버스 타고 왔어"라고 받아치는 대사가 있는데, 아마도 대본상 대사가 아니라 애드리브를 친 것이 아닌가 싶었다. 한참을 킥킥 거리며 웃었던 기억이 난다. 

 

범죄도시2는 팬데믹 상황에서 개봉 자체가 많이 지연되었지만, 지쳐가던 사람들에게 시원한 사이다 같은 액션과 코믹을 밸런스 있는 스토리로 잘 준비해서 전달해 주었다. 이는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통했고, 좋은 리뷰 점수와 흥행 실적으로 3편, 4편 제작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참 반가운 소식이다.

OTT 서비스로도 등록이 많이 되어있는 만큼, 오늘 저녁에 한번 더 관람해야겠다. 

 

끝으로, 마동석형님! 결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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